일상기록

신입 개발자의 취업 준비

James Kim_SST 2019. 7. 26. 00:05

오랜만에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것 같다.

 

요즘 취업 시즌이라고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포스팅 이후로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마지막 포스팅을 한 후로 취직준비를 한다는 명목으로 자소서와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불편함을 겪는 친구에게 프로그램을 만들어주고

Codewars에서 알고리즘을 풀며 주마다 스터디도 진행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

 

장고 뼈대만들기만 하고 끝내버리다니..!.... 당분간 취직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포스팅은 조금 우선순위가 밀렸다.

 

 일단 내 밥그릇부터 챙겨야할 것 같다..

오늘은 이번 시즌 첫 면접을 보고 온 날이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취업 준비를 하다보니 약간 포지션이 애매해졌다 ㅋㅋ

처음엔 '꼭 Python을 사용하는 회사에 들어가야겠다!'는 주의였지만 취준을 하다보니 조금 더 해야할 일이 많아진 것 같다..!

이전에 온라인 코딩테스트에서 떨어진 회사였는데, 이번엔 온라인 코딩테스트까지 합격해서 면접에 갔다.

결과는 썩 만족스럽진 않다.

자료구조에 대해 공부하지 않은지 꽤 오래되어 녹슬었는데 내가 너무 대비없이 간 것 같기도하고..

인성면접에선 평소 갖고있던 생각이나 성향에 대해 말하면서 분위기 좋게 끝냈는데, 기술면접이 문제였다.

온라인 코딩테스트한 결과를 두고 기술면접이 진행되었는데, 코드안의 For문에서 시간복잡도를 더 줄일 수 있겠냐는 말에 퀵소트를 이용하면 될 것 같다고하니, 코드로 짜보라고 하기에, 기꺼이 "예 알겠습니다" 하고 코딩을 시작했는데 웬걸..

일단 짜고는 있는데 파이썬으로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건지.. 함수를 만들고.... 피벗을 만들고... Recursive를 만들고.... 중간에 왜... 순간 머리가 굳어서 어버버하다가 시간이 다 가버렸다.. ㅎㅎ 어쨋든 모양새는 만들었는데 결국 실행은 못해봤다 ㅠ.. 그 외 나머지 질문엔 적당히 답변했는데 그 부분에서 점수가 좀 많이 까이지 않았을까 싶다! 좋은 경험이지뭐!

자소서 쓰기전에 자료구조를 다시 들여다봐야지 싶다..

 

 그나저나 최근 지원한 회사 중 정말 원하는 환경을 갖추고 있는 회사가 있었다. 이번 해 초에 알게 된 회사였는데 이번에 신입 Back-end 채용을 하기에 지원해보기로 했었다. 스타트업임에도 환경이 잘 갖추어져있어 배울 수 있는게 많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포트폴리오와 함께 자소서를 제출했는데 결과가 잘 나오면 좋겠다..

 

앞으로 깃허브에 생각나는 것들 알고리즘 등등 연습삼아 올려야겠다.

Python, Java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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