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번해 2월 졸업생이고 개발자가 되어 일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졸업 전, 학업을 더 진행할지 실무 경험을 통해 개발자로서 성장을 할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은 실무를 하자는 것이었다. 나는 운이 좋게도 졸업을 하기 전에 테헤란로에 위치한 규모가 꽤 있고, 성장세가 있어보였던 솔루션 중소기업에 입사했었다. 입사 후 Java Spring 개발자로 직무가 정해졌고, '드디어 나도 개발자가 되었구나!' 하는 기쁨과 열정이 불타올랐었고, 입사 교육을 받으며 Spring을 공부했는데 어려우면서도 개발욕(?)이 충만했기 때문에 재밌게,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 개발에 관한 업무보다, 장비 유지보수의 성향이 강했던 신규 사업파트였고 사수도 없이 일을 했었기 때문에 열정적인 1,2달의 감정은 금새 사그..